수년 전 해커스에서 영문분석이라는 수업을 진행했던 한 강사의 블로거를 찾았다
해커스에서는 이미 그만 두었고, 다른 입시 학원에서 강의를 하다 무슨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의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등을 블로그에 잔뜩 올려놓고 자신이 수학도 잘 한다고 설득한다
전공도 다르고 커리어가 이해가 안간다.
왜 영어학원에 간 건지, 이제와서 왜 수학교사를 하려고 하는지
자존심에 우왕좌왕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가 서울대를 싫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