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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승언, 경갑의 배신 그리고 가족의 건강

결국 경갑이는 또 약속에 참석하지 못했다

머라고 해야할 까

 

하루에 두탕 약속을 잡고 약간 유명인사같은 형태로 움직이는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매우 밥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경갑이는 또 우릴 배신했다.

 

마포역 1번출구에 있는 주물럭원조집에 가서 승언이하고 밥을 먹었다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았는데 먹다 보니 좀 질렸다. 고기 2인분, 소주하나 맥주하나

공무원의 얇은 지갑을 생각해서 내가 식사를 사고 승언이가 카페프릳츠에서 커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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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태우의 열을 보살피던 정화가 몸살이 나서 정관장 골드를 사오라고 했다.

백화점 정가 16만원…

이래저래 택시비랑 복잡한 일정을 소화하

느라 돈을 왕창쓰게 되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터이니…

다들 힘을 내고 나도 힘내야 겠다.

아들도 정화도…

승언이도 승언이 어머님도…

며칠 뒤에 안 사실이지만, 와이프와 아들이 승운이하고 밥먹는다고 자신들을 보살펴주지 않았다고 복수하겠다고 한다

내가 아플테 뷔페가겠다고 ㅎㅎㅎ

어찌됐건 누군가가 아프다는 건 다른 누군가에게도 고통이니 병이 나면 최대한 빨리 낫는 게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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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보와 당일의 힘든 여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있다.

 

태우 홍대 멘야산다이메

결국 하루에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태우가 탈이 난 거였다

멘야 산다이메에서 추운데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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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열명정도 서있었는데 프라이버시 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하고 대신 우리의 사진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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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먹었던 라면의 맛은 훌륭했다. 대신 다음에 츠케멘을 먹지 않으리..

IMG_6191 IMG_6190 IMG_6192국물도 면도 너무 차가워서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실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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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간 배드민턴 시합… 대패

Mr.황과 같이 나간 생애 최초의 배드민턴 경기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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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배라고는 하나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던듯…

연습부족에 결국 두번째 판은 미스까지 더해서 2점 밖에 못 냈다. 첫번째 판은 10점

그정도로 실력의 차이가 난건지도 모르겠다.


IMG_6179좀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의 투여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