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13)
지나간 영화보기가 취미가 되버린 요새
무척이나 피곤하던 참에 예전에 준비해둔 영화를 봤다
아마 고등학교 때 해외 원서로 사긴했으나 읽지는 못했던 책인데 결국 20년이 지나 영화로 먼저 접했다.
지고지순한 사랑 그리고 어메리칸 드림
잠시잠시 영화를 보던 참에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느낌이 들어 영화의 느낌 때문일까 했는데 예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감독의 연출이었다.
원하던 것을 얻기위해 온갖 수단과 시나리오를 다 꾸미는 개츠비의 상상력에 경의로움을 느꼈다
개츠비는 다시금 그녀의 사랑은 얻었으나, 결혼을 얻지는 못하고 눈을 감았다.
영화는 나중에 다시 보고싶다.
육의전 체험축제
장모님이 알려주신 육의천 축제로 태우와 함께 가본 청계천
태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청계천에 있는 고기를 낚고 싶어한다
로보피쉬에 있는 뜰채를 안가져온 것을 매우 후회하는 태우를 잘 달래어 행사장으로 데려갔다
가을 날씨가 낮에는 여름같았는데…
여러가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인형만드는 작업을 하게되었다
태우의 놀라운 집중력과 아빠의 놀라운 순발력과 손재주으로 이쁜 남자 인형이 만들어 졌다^^
만원의 돈과 약 15분정도의 시간으로 태어난 이쁜 도령 인형
눈과 얼굴이 살짝 외국인 스럽지만
완성된 인형의 사진을 찍은 곳은 시청옆 샤보텐인데 저 집에서 블랙 후드자켓을 잃어버렸다가 2주 후에 기적과 같이 다시 찾게된다.
여름같은 가을 날씨 덕에 옷을 두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