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CGV에서 자신이 좋아라하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보고 여의도 IFC몰에서 김밥과 떡볶이 셔틀을 하고 오는 도중에 태우가 말했다
‘집에서 10분만 쉬고 전쟁기념관 가자 아빠!’
‘응?’
‘내가 아빠 옷을 찾아줬으니 나랑 놀아줘야쥐~~’
‘아, 응~ 그렇지’
날씨는 좋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없었다. 아마 대부분 멀리 단풍구경을 가서 그럴 것이다.
이날 일과는 3시 넘어서 도착해서 태우는 물고기 밥부터 주고 싶어했다.
편의점에서 추억의 건빵을 사고는 물고기를 일부 주고 본인도 먹기 시작했다
물고기 외에도 대포와 전차를 보고 싶다고 해서 반대편으로 갔다.
어린이 박물관이 지어지고 있다는 기쁜 뉴스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는 태우
대포위에서 멋진 자세로 시뮬레이션 연기도 하고
알수없는 표정연기로 재밌어 하는 태우 ‘아빠 봤어?’
배위로 올라선 태우
다시 전차안에서
다시 시뮬레이션 하는 태우. 특수 음향 효과와 압권인 표정연기까지..
아무래도 방송 카메라 체질이다 뮤지컬을 시켜야 겠다.
아이폰이 영상 소리 녹음이 안되어서 안타깝기만 할 뿐 아이폰 6야 얼른 나와라…
즐거운 태우와 오후를 보내고 집에와서 쓰러진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