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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4

SNS = 사회관계망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라는 택도 아닌 네이밍은 과연 누구머리에서 나온것일까

예전에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재미를 타자 용감한 SKT 아자씨들이 알파라이징이라는 말도 안되는 네이밍으로 자기들도 이해안되는 미친말을 지껄이더니…

기사를 읽을 때마다 참 대책없이 이런 표현을 하는 기자가 안타깝다

진정 그는 Social을 이해하지 못하고 Society와 착각하는 건가?

아니면 그는 진정한 unsociable한 인간인지 되묻고 싶다

영어 공부 제대로 해라 기자들아

늦은 대화

저녁에 정화가 맛나게 해준 짜파게티 & 계란후라이를 먹으며 갓 청소를 정리하던차 은석형에게 전화가 왔다 (원래는 팀장이었지만, 요샌 그냥 형/동생 한다) 머 바람쐬러 나왔다고 해서 전화 붙들고 있다가 그냥 한 30분 정도면 만날 거리라 짧게 보고 왔다. 대화 도중 태우는 방에 들어와 아빠가 먹던 짜파게티를 맛있다고 반쯤 덜어갔다. 역시 졸기엽다.

광화문의 아침 근처 커피숖에서 고독한(?) 얼굴로 형은 날 반겼다. 한시간 남짓 가게가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해서 둘은 정리하고 형은 날 공덕역즈음에 내려다 주고 집으로 갔다.

머 과거의 시간은 간데 없지만, 둘의 관계는 계속 이어진다. 오늘은 형이 많이 말을 했고, 난 들어주는 쪽이었다

회사에 괴롭히던 사람은 없지만 그래서 재미가 없어보였다. 참 멋진 사람이었는데 두꺼워진 쌍꺼풀이 현재의 피로 수준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 역시 그래 보엿을 것이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서로 헤어졌다 그 날을 약속하진 않았지만 어느 토요일 저녁이라고 해두자.

 

고은아 (1988)

고은아1 고은아2

 

고양이상

도회적 이미지

큰 눈과 낮고 약간 넓은 코가 매력적인데 다행히 크게 손을 데진 않고 있고, 가슴은 손을 덴거 같다

슈스케 시즌3였나 정준영의 여친처럼 해서 자주 비쳤다. 아마 기획사의 힘이였을 거다.

88년생. 연기자치곤 비교적 늦은 나이

촌에서 자라서 얼굴에 그늘이 별로 없다

이런 애들은 나중에 누구랑 결혼하게될까

뜨긴 뜰텐데 다만 시점이 문제네

 

고은아3 고은아4 고은아5 고은아6

 

목덜미 미인

지난번에 홍대에서 머리깎으러 갔을 때 지하철에서 내린 한 여자가 검정색의 긴 독특한 의상을 입고 있는 것을 봤다

날씨가 매우 더워서 약간 더워보였고 내가 내리는 역 출구와 동일하게 나가서 조금 관심을 가지고 쳐다봤다

이마는 아마 보톡스를 했는지 약간 부자연 스러워보였고, 컷트도 한지 얼마 안되어 매우 잘 다져진 짧은 상고 머리 톤으로 잘라져 있었다.

워낙 성형이 많아서 이제 어느 정도의 성형은 봐주기로 했다

인상 깊은 점은 어깨가 어느정도 넓어서 옷맵시가 나는 점과 단발에서 내려오는 목덜미가 매우 흰점이었는데, 이 때문에 한참동안 그녀를 거리를 두고 보고 있었다. 총각이라면 한번 말을 걸어봤을 거 같기도 하다. ‘홍대가 어느쪽이에요?” ㅋㅋ

 

‘스윽’

검은 셔츠인지 숄인지를 벗어버린 그녀는 등이 엄청 갈기 갈기 찢어져 있는 너덜대는 멋진 옷을 입고 하느적하느적 홍대 한복판을 걸어갔다.

드라큘라가 흰 목덜미를 왜 물어버리는지 알게 되었고, 미녀도 그런 멋진 목덜미가 있어야 진정한 미녀의 자격이 있는 것을 한 더운 날 경험으로 직관하게 되었다.

담 머리 자르러 가면 다시 보게 될까??

소니의 허접 번들 이어폰 MDR-E804

소니의 허접 이어폰이 아이폰 번들 이어폰 보다 좋다(!)

Sony MDR-E804
Sony MDR-E804

사실 이 이어폰이 어디에서 났는지 그닥 궁금하지는 않다

지금 아이폰 이어폰이 맛이 가서 그 역할을 대신 하는 이어폰이 필요할 뿐…

샤프 전자사전에 있는 것이 하얀색이긴 한데 지지거리는 노이즈때문에 이놈을 당분간 써야할 듯..

아이폰6를 얻을때까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