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연찮게 노래나 영화를 좋은 걸 보게되는 날이 있다
노래나 음악은 아침에 자주 가는 커피숍에서 영화는 p2p 사이트에서 가끔 숨겨진 ‘명화’를 볼때 그러한 것 같다
이 영화가 상영된지 정확히 10년만에 우연찮게 보게되었다
처음에 약간 지루할 것 같았으나 스토리는 우연찮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영화 자체는 사춘기의 방황 머 그런 성장드라마 같은 거긴 한데 작은 작은 소재가 모두 메시지가 다 담겨있다
암때문에 생긴 정신건강과 베지테리언 식단, 장애인에 대한 식견, 가족애, 뇌사상태에 대한 얘기 등 머 잔잔한 구성 속에 무거운 얘기들이 자연스레 베어있다
Small balls, flat chested
이런 것만 기억에 남네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엇이 있는 영화이다
영화에 감독이자 주인공인 엑스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테아 레오니는 실제 부부이기도 했는데 잦은 별거와 동시에 지속적인 결별설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