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조건

다시 한번 팀장이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팀장 대행인데 왜 대행이라는 호칭을 자주 쓰는 지 모르겠다.

4년전에도 한 1년 정도 팀장 역할을 했으니 완전 감회가 새롭지는 않다.

다만 크게 다른 건 그땐 마케팅이었던 것이 이번엔 데이터분석쪽이라는 거 외엔.. (이쪽이 이공계가 더 많다)

주말 출근이 많아지고 남이 해야할 일을 잘 정리하는게 내 일이다.

그래서 집에와서도 문서를 쓴다.

작년말 뜨겁게 달궜던 미생을 남들 볼때는 안보고 지나고 나서야 보고 있다.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 그 놈 볼때마다 매력있다

몬스타에서 꽤나 노래를 잘했던 모범생 강하늘도 항상 2인자 스러운 역할은 잘한다.

잠이 안오는데 정작 자고 일어나면 힘들다

어머니 말씀대로 일찍 자고 푹자야하는데 왜 항상 엄마 말은 듣기 힘든걸까

정화가 태우랑 발리에서 논다고 매우 힘들어 하는 거 같다

하지만 어떨 도리는 없을 것이다. 그가 선택한 길이기에…

다시금 성장했을 태우를 기대하며

큰외삼촌은 돌아가셨지만 남은 사람은 열심히 잘 살아야 할것이다

Carpe diu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