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영화 (Diverse Film… No, Diversity Film)

비긴어게인에 대한 평가가 너무 후하다는 느낌이 들어 네이버를 검색하던중 다양성 영화라는 신기한 이름의 단어가 자주 쓰여지는 것을 봤다.

영화가 다양한게 너무나 당연한거 아닌가, 무슨 주제 정해놓고 영화 찍나 싶어서 단어의 정의를 한참 찾았으나… 흠 이건 이해가 안된 번역에서의 오류로 인해 표현에도 일반적 이해도 기대하기에도 문제가 심각하게 있어 보이는 표현이었다. 예전에 SNS를 사회 관계망 서비스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로 만들어 풀어놓더니 급기야 기자건 네티즌이건 다양성 영화라는 단어를 뜻도 모르고 지껄이고 있다.

조금 찾아보니 다양성 영화(Diversity Film)라는 건 Equal opportunity를 제한하는 성별, 계급, 나이, 사회제도, 동성애, 종교, 인종 등에 대한 것이라고 영어로 충분히 표현되어 있는 것을 마치 흥행에 목적성을 두고 찍지 않은 비상업적 영화 혹은 저예산 인디영화를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아 이래서 한국의 영어 공부는 안된다. 외국인과 영어로 1시간 이상 소통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번역체의 문구를 의미없이 만들고 자뻑하고 있으며, 쓸데없이 온 매체에 의미없이 내뱉고 있다.

다양성 영화라는 표현을 들을때마다 구역질난다. 담지도 못할 쓰레기 표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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